1. 작품명 : 뜨레공원 설계 - 김미화,김은미,정희도,안재민

2. 훈련과정명 :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2-1. 적용능력단위 : 조경설계 프레젠테이션

3. 출품자 성명 : 김미화,김은미,정희도,안재민

4. 지도교수 : 최상훈 교수님

5. 제작기간 : 2023. 03 ~ 2023. 04

6. 제작의도 : 지난 수개월간의 수업내용을 토대로 하여 진행된 과정평가형 교과과정의 평가과제 중 하나로서 어린이 공원을 주제로 한 조경설계 프레젠테이션을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7. 작품상세설명 : 평소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주변의 어린이 공원에 대해 조경설계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통하여 다시금 주의깊게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어린이 공원이 우리의 생활공간 속에 들어와 있지만 획일적인 내용과  구성으로 실 사용자인 어린이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우리 조는 학교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금낭화 어린이 공원"을 주제로 하여 조사해 보았는데, 금낭화 어린이 공원은 제1종 전용주거지역에 속하며, 주변은 빌라단지로 조성되어 있고 공원

건너편에는 선수촌 아파트가 위치해 있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특히나 대상지 반경 1KM이내에 규모가 큰 근린공원과 체육공원이 각 2개씩 위치해 있고 어린이 공원 또한 6개나 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원보다는 빌라촌의 1인가구 및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공원이 이용객의 참여도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된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토대로 금낭화 공원을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한 체험형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보았다.

우리가 계획한 공원의 새 이름은 "뜨레 공원"이다. 이는 과거 우리에게 친숙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의미가 바래진 "뜰"을 주제로 "뜰에서 쉰다"는 의미를 두고 연음규칙에 근거하여

"뜨레"라 짓게 되었다.다른 공원과의 차별화를 위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식물을 직접 가꾸고 체험해봄으로써 이용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공원의 중심에는 반구형 유리 온실을 두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열대식물들로 조성하여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았다. 이와 유사한 사례를 조사하던 중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생각을 담는 정원"이라는 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하우스형으로 조성된 온실 속에 갖가지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해 두어 볼거리가 많았고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임에도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를 벤치마킹하고 이에 생태연못과 족욕공간을 더하여 다채로운 공간을 꾸밈으로써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하였다. 더군다나 금낭화 공원은 공원 뒤편으로 숲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이를 같이 활용하기 위해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에 유도식재를 조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동선을 연결하였고 공원 내에 카페를 조성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